건설공제조합은 올해 1조2000억원 규모의 해외건설 보증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조합은 지역별로 중동, 아시아, 남미, 유럽 등 33개국에서 40여개 조합원사의 해외건설 프로젝트에 보증을 지원했다. 특히 동남아와 중동 두 지역 해외사무소를 운영 중인 조합은 최근 해외건설 시장의 화두인 ‘PPP(Public-Private Partnership·민관협력) 사업’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또 사업 초기부터 현지에 파견된 사무소장과 본사 담당자가 건설사를 대신해 적극적으로 보증에 나서고,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상을 통해 최적의 보증조건을 도출하는 등 해외진출 건설사의 금융 부담을 줄였다.
조합은 두산중공업이 수주한 400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JAWA 9&10 화력발전 프로젝트’ 보증을 발주자에 직접 발급했다. 또 민관협력을 통해 수주에 성공한 SK건설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에도 12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 금융지원을 통해 해외건설 수주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이 우수한 국제신용등급을 바탕으로 다양한 보증 루트 확보를 위해 전 세계 21개의 글로벌 금융기관과 협약을 확대해 왔고,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올해에도 조합은 해외 현지 은행과의 협약 및 건설사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해외 발주자에 대한 직접 보증을 더욱 확대하고,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우리 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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