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3일 점심시간에 북부 자카르타 끌라빠가딩 Ruko Royal Gading에서 발생된 총기피살 사건 주범이 경리 여직원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은 Sugianto라는 선박회사 사장이 5발 총을 맞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북부 자카르타 경찰청은 몽타쥬를 배포하고 공개수사에 나선지 1주일만에 살인사건에 연루된 범인들을 체포했다. 살인 용의자는 회사 여직원으로 Sugianto에게 모욕을 당해 앙심을 품고 살인 청부업자를 고용해 살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8월 24일자 Kompas.com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청부 살인사건에 연루된 사람 12명을 체포했다.
피살당한 Sugianto는 선박 대리점 PT DTJ사 사장으로 여직원 NL을 고용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리 여직원 NL은 지난 2015년 회사 세금 횡령 문제로 경찰 고발한다고 사장에게 모욕을 당해왔고, 성관계도 요구해 살해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여직원이 횡령한 세금은 148, 220,160루피아로 밝혀졌다.
이후 경리 여직원은 친인척에게 돈을 빌려 살인 청부를 계획했다.
여직원 NL은 지난 3월 20일부터 자기 남편에게 살인 청부업자를 찾아 달라고 여러 차례 요구했다. 이후 회사의 고발 협박이 계속되자 지난 8월 4일 남편은 청부업자를 찾아서 현금 2억 루피아를 송금했다.
살인 청부업자는 Sugianto를 죽이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 무기 판매업자 TH에게 2,000만 루피아를 주고 권총을 샀으며, 이후 청부업자는 살인 연습을 위해 권총 사용 훈련까지 했다. 살인범들은 8월 13일 점심시간에 북부 자카르타 끌라빠가딩 Ruko Royal Gading 회사 앞에서 사장이 나오는 것을 보고 뒤쫓아 가 5발 총을 쏴 살해했다.
이 사건으로 경찰은 여직원 NL, 남편 그리 람뿡에서 8명, 동부 자카르타 찌부브루에서 1명, 동부 자와주에서 2명을 체포했다. 살인범들은 징역 20년 또는 종신형, 사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은 전했다.<사회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