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와 중국은 동 술라웨시 주에 있는 펠로시카(Pelosika) 댐 건설에 관한 EoL(Exchange of Letters)을 체결했다. 17일 자카르타에서 공공주택부 차관과 중국국제개발협력기구(CIDCA) 부위원장이 EoL에 서명했다고 안따라뉴스는 전했다.
이번 EoL은펠로시카 댐 건설 준비를 위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위한 것으로 중국이 561억 루피아 규모의 지원금으로 진행된다.댐 건설은 2020년에 착공 예정이다.펠로시카 댐의 용량은 8억2256만 m3가 될 것이다. 또 초당 0.8m3를 공급하고 2만2000헥타르의 땅에 물을 대며 홍수 유량을 줄이고 20MW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수자원, 유료도로 등 인프라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수자원 개발의 한 예로 자띠게데(Jatigede) 댐이 있다. 앞으로 펠로시카 댐을 포함해 4개의 댐을 건설할 것입니다”라고 공공주택부 차관은 말했다.
CIDCA 부위원장은 “댐 건설은 사회와 경제 그리고 복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리는 지금까지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해왔다.펠로시카 댐에 대한 EoL 체결은 협력의 새로운 지점이다. 우리는 다른 댐 건설에 있어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중국과 펠로시카 댐 외에도 남 술라웨시의 Jenelata댐, 남 칼리만탄의 RiamKiwa댐, 동 칼리만탄의 Lambakan댐 등 3개의 댐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했다. Jenelata와 RiamKiwa댐 개발을 위한 협정은 2018년 5월 7일에 체결되었으며, 2019년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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