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아나 위도도 Iriana Widodo

영부인 이름 받은 희귀새

조류 보호에 관심 기울인 영부인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지어져, 싱가폴 식물원 희귀난초도 영부인 이름 가지고 있어

인도네시아의 가장 큰 자산 중 하나는 풍부한 동식물과 시시각각 발견되는 새로운 종류의 신종 식물들이다. 그리고 새롭게 발견된 식물과 동물은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다.

조코 위도도 (Joko Widodo) 대통령의 아내인 Iriana Widodo 부인은 자신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희귀새 중 하나를 가지게 되었다. 해당 조류는 동부 누사 뜽가라 Rote 섬에서 발견되었으며 지난해 12월 17일 인도네시아 과학 연구소 (LIPI)에서 공식적으로 Myzomela irianawidodoae라고 명명했다.

LIPI의 대표 인 Dwie Irmawaty Gultom Dwie는 1월 9일 성명서를 통해 “이는 조류 복지에 대해 매우 관심을 많이 기울이는 영부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한 것이다. 그녀의 헌신은 인도네시아에서 환경을 보존하는 롤모델과 바람직한 사례로서 귀감이 될 수 있다” 고 말했다고 콤파스가 9일 보도했다.

LIPI에 따르면, M irianawidodoae는 Meliphagidae 조류군의 일종이며 1990년과 1999년 식물 및 동물종 보전법에 따라 보호받는 보호종이다. ‘이리아나 위도도’새로 명명된 이 새는 크기가 길이 11.8cm, 무게 32.23g의 작은 새이고 먹이는 열매즙이다.

영부인 Iriana는 또한 Dendrobium iriana jokowi라는 이름의 싱가포르 국립 식물원 (NBGS)에 보호되고 있는 난초종을 가지고 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