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원장, 인도네시아가 아직 북한과 친교를 맺고 있는 것 지적, 이는 한국의 인니투자 확대에 따라 변하고있다 강조. 인도네시아는 자국의 입장 중요하다 인정하지만 정치적으로 북한을 압박한다는 것은 우호적 압박이라는 조심스러운 입장
북한이 핵무기 보유국으로 가까워질 질 수록 인도네시아는 한반도 위기에 대한 평화적 해결책을 찾는데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 서울 아시아 미래 연구원 (AFI)의 박진 원장은 자카르타에서 열린 패널 토론에서 연설을 통해 “인도네시아는 평화에 기여하지 못하는 현재의 북한의 행동 방침을 포기하도록 설득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 포스트는 지난 11일 자카르타 국제전략연구소 (CSIS)에서 있었던 “반도, 동북아시아와 한국-인도네시아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논의된 ‘인도네시아의 북한 비핵화를 위한 역할’에 대해 12일 보도했다.
한국의 미래전략연구원 박진 원장은 CSIS에서의 토론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존중하는 평화로운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현재 세계를 불안하게 하고 있는 북한의 상황을 보다 안정되고 평화로운 상태로 만드는 데 긍정적 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장는 최근 인도네시아와의 양자 협력이 “특별 전략적”상황으로 업그레이드됨에 따라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보다 긴밀한 관계를 통해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아세안 정상 회담을 앞두고 조코위 대통령을 만나 인도네시아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대화를 통해 북한과의 갈등 해결 노력해달라 요청한 바 있다.
보고르 (Bogor)에서 열린 정상 회담에서도 외무부 장관과 국방 장관을 동반한 2+2회담을 가졌다. 박 원장은 이러한 회담들은 동북아시아의 안보를 지키기 위한 상호이해로 받아들여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간의 잇따른 분쟁의 최대 피해자는 서울이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또한 자카르타와 동남아시아 이웃 국가들이 지속적으로 북한과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인도네시아는 첫 번째 대통령 인 수카르노 (Sukarno) 당시부터 북한과 긴밀한 유대 관계를 유지 해왔다.
그러나 자카르타의 북한에 대한 태도는 최근 한국의 인도네시아 투자 확대로 인해 크게 바뀌었다. 또 다른 요인은 올해 초 말레이시아에서 김정남 (북한 최고 지도자의 이복 동생) 암살을 인도네시아인이 도왔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인들 사이에서 북한에 대한 정서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사건으로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는 무역을 제한하고 김정일 정권의 외화부족을 악화시켰다. 이에 Jusuf Wanandi CSIS 창립자는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아 전체에 영향력이 있는 국가이므로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 동남 아시아는 북한의 아웃렛 중의 하나이므로 한국과 아세안은 좀 더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 정치적으로 우리는 많은 압력을 가하지는 않지만 이는 매우 우호적인 압력이다”라고 조심스럽게 발언했다.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스스로 고립된 핵무기 보유국 북한에 대해 군사적 행위로 대처하려고 하고 있다. 박 원장이 인용한 미국의 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핵무기 계획을 완료하는 데 약 3개월이 걸린다.
자카르타 포스트는 북한의 핵무기 제조능력에 대해 끝으로 그 성과에 대해서는 능력을 인정하는 맺음말로 기사를 끝냈다. “북한은 스스로의 재래식 핵무기 제조 능력을 뛰어넘어 미국의 본토를 강타할 만큼의 미사일 위력을 갖춘 강력한 핵무기 개발에 성공하였다.” <기사. 자카르타포스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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