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 정전, 석탄 위기 아닌 발전기 고장으로 밝혀져

최근 자바섬 일부 지역을 강타했던 정전 사태의 원인이 석탄 공급 부족이 아닌 발전기 기술적 결함으로 최종 확인되었다.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바흐릴 라하다리아는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하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력 시스템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바흐릴 장관은 12일(금) 대통령궁 단지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어제(6월 11일 목요일) PLN(인도네시아 국영 전력회사)과 이 문제를 논의하는 회의를 가졌다”며, “석탄 부족 문제는 사실이 아니다. 이미 1억 7천만 톤의 석탄이 배정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정전 원인으로 석탄 수급 문제를 지목했던 일각의 주장을 일축하는 발언이다.

바흐릴 장관은 “PLN의 보고에 따르면 여러 발전기에 일부 문제가 있었고, 우리는 이를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할 것”이라고 밝히며 신속한 복구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또한 최적의 복구 과정을 위해 PLN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정부와 PLN은 더 이상 순환 정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바흐릴 장관은 강조했다. “우리는 정전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히 노력할 것”이라는 그의 발언은 향후 전력 시스템 안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다.

앞서 PT PLN(Persero)은 보고르, 브카시, 반둥 등 서부 자바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정전으로 인해 주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한 바 있다. PLN은 6월 10일(수) 소셜 미디어를 통한 발표에서 “발생한 전력 시스템 유지보수로 인한 정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당시 정전은 시스템 유지보수로 인한 순환 정전으로 시행되었다고 설명되었으나, 이번 바흐릴 장관의 발표로 정전의 근본 원인이 발전기 고장으로 명확히 규명된 셈이다.

지난 10일 발생한 정전으로 인해 보고르, 반둥, 브카시, 수카부미 등 서부 자바 최소 14개 지역이 영향을 받았다. 일부 주민들은 하루에 1~2시간, 길게는 5시간 동안 정전을 겪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번 장관의 발표로 정전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만큼, 정부와 PLN은 향후 유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발전 설비 점검 및 유지보수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 기자/ Fajar 편집부, AI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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