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비용 급등에 따른 경제 전반의 부담 우려 확산
국영석유회사 PT Pertamina가 비보조 휘발유 Pertamax의 가격을 대폭 인상함에 따라 관광, 물류, 중소기업 등 주요 산업 부문에서 경영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Pertamina는 지난 10일 Pertamax(RON 92)의 가격을 리터당 12,300루피아에서 16,250루피아로 인상했다. 이는 약 32.1% 상승한 수치이며, 동시에 Pertamax Green 95도 12,900루피아에서 17,000루피아로 조정됐다. 리터당 3,950루피아의 인상으로 월 100리터를 소비하는 사용자는 월간 약 39만5천 루피아의 추가 비용 부담을 안게 된다.
중산층 구매력 약화 우려… 산업별 영향 심각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가격 인상이 중산층의 구매력을 직접적으로 훼손할 가능성을 지적했다.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가정의 가용 지출이 감소하면 소매, 음식점, 오락, 관광 등 비필수 부문의 수요가 급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욱 우려스러운 부분은 높은 가격의 Pertamax 사용을 줄이고 보조금 석유제품으로의 소비 전환이 이루어질 경우, 국가 예산에 추가 부담이 가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는 이번 인상이 대기업부터 마이크로 UMKM까지 모든 업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운송 서비스와 중소기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운영비 상승이 결국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소비자 단계에서의 가격 상승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했다.
관광 업계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보조금 연료 사용 제한으로 대부분의 관광 차량이 현재 Pertamax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어 회사 임원진에 따르면 교통비는 관광 패키지 총비용의 약 50%를 차지한다. 유류 가격 인상은 거의 확실하게 교통요금과 관광 패키지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음식 재료 운송비 증가로 인한 호텔 객실료 인상까지 파급될 가능성이 있다.
현 상황에 대해 재무장관 Purbaya Yudhi Sadewa는 Pertamax 가격 인상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산업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정부가 대중교통 지원, 세금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중산층의 구매력과 소비를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 기자/ Fajar 편집부, AI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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