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4월 비보조금 연료 가격 인상, 국가 인플레이션 영향 미미해”

아렝 하르토노(Ateng Hartono) BPS 유통 및 서비스 통계 부문장 (Foto: Istimewa)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지난 2026년 4월 중순 단행된 비보조금 연료(BBM) 가격 인상이 국가 전반의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아렝 하르토노(Ateng Hartono) BPS 유통 및 서비스 통계 부문장은 2026년 5월 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솔린 품목이 인플레이션 계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그 영향력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BPS 발표에 따르면, 2026년 4월 국가 인플레이션은 전월 대비(mtm) 0.13%, 전년 동월 대비(yoy) 2.42%, 연초 대비(ytd) 1.06%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교통비 지출 그룹에 속하는 가솔린 품목은 4월 전월 대비 0.34%의 인플레이션을 기록하는 데 그쳐, 전월의 0.98%보다 오히려 낮아진 수치를 보였다.

이에 따라 가솔린 품목이 4월 전반적인 월간 인플레이션에 기여한 바는 0.02% 수준에 불과했다. 아렝 부문장은 “가격 인상이 제한된 계층에서만 소비되는 비보조금 연료에 국한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동일한 현상은 항공유(Avtur) 품목에서도 나타났다. 국영 석유회사 페르타미나(PT Pertamina)의 데이터에 따르면 모든 공항의 항공유 가격이 상승해 항공 운임이 전월 대비 15.24%의 높은 인플레이션을 기록했으나, 전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4월 월간 인플레이션의 가장 큰 원인은 교통 부문(기여도 0.12%)이었으며, 주요 상승 품목으로는 항공 운임(0.11%), 식용유(0.05%), 토마토(0.03%), 가솔린(0.02%) 등이 꼽혔다. 반면, 육계 고기(-0.11%)와 금 장신구(-0.09%) 등은 디플레이션에 기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료는 전통적으로 인도네시아 인플레이션의 주요 변수로 작용해 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인도네시아의 원유 수입액은 총 327억 7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싱가포르(97.2억 달러), 말레이시아(53.1억 달러), 미국(30.1억 달러) 등이 주요 수입국이었다.

한편, 페르타미나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자보데타벡(Jabodetabek) 지역의 비보조금 연료 가격 조정 내역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페르타맥스 터보(RON 98) 가격은 4월 리터당 19,400루피아에서 19,900루피아로 올랐으며, 디젤 계열인 덱스라이트(CN 51)는 리터당 23,600루피아에서 26,000루피아로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러한 국지적 가격 상승이 단기적인 거시 경제 지표에 미치는 파급력은 통계청의 분석처럼 제한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 기자/ 편집부, AI비즈니스센터 종합)

▶ 한인포스트 멤버쉽 파트너가 되시면매일 1)분야별 인도네시아 브리핑 자료 2)한인포스트 eBOOK 신문을 eMail로 보내드립니다. 또한 3)한인포스트닷컴 온라인 id 제공(모든기사 열람) 4) 무료광고 5) 한국건강검진 등 다수 업체에서 각종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독신청  https://haninpost.com/archives/102486  문의 카톡 아이디 haninpost
*기사이용 저작권 계약 문의 : 카톡 아이디 hanin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