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하반기 세르퐁-발라라자 고속도로 2단계 착공… 2030년 완공 목표

Tol Serpong-Balaraja Seksi 1A 구간 고속도로 (Foto. Sinarmas Land)

자보데타벡(Jabodetabek) 및 반텐 지역의 핵심 인프라망 확충을 위한 세르퐁-발라라자(Serbaraja, 이하 세르바라자) 동부 고속도로 2단계 건설 사업이 2026년 하반기 본격적인 첫 삽을 뜬다.

PT 부미 세르퐁 다마이 Tbk(BSDE) 측은 지난 25일(수) 자카르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전체 구간의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헤르마완 BSDE 관계자는 “2단계 건설은 올해 하반기에 시작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현재 세르바라자 고속도로는 1구간의 일부가 레곡(Legok) 지역까지 일반에 개통되어 운영 중이다. 1구간은 세르퐁과 치사욱을 잇는 1A구간(3.97km)과 치사욱에서 레곡을 연결하는 1B구간(5.37km)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착수되는 2단계 사업은 레곡에서 파시르 바랏(Pasir Barat)까지 이어지는 11.5km 구간이다. 총연장 약 40km에 달하는 세르바라자 고속도로는 ▲1구간(세르퐁-레곡, 9.8km) ▲2구간(레곡-파시르 바랏, 11.5km) ▲3구간(파시르 바랏-발라라자, 18.6km) 등 총 3개 주요 구간으로 나뉘어 건설된다.

이 고속도로는 정부-민간협력(KPBU) 방식으로 추진되는 인도네시아 국가전략사업(PSN)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다. 시나르마스 랜드(Sinar Mas Land) 산하 BSDE의 자회사인 PT 트란스 부미 세르바라자가 고속도로사업자(BUJT)로 참여하고 있으며, 앞서 2022년 9월 조코 위도도 제7대 대통령이 직접 일부 구간의 준공식을 주관한 바 있다.

완공 시 세르바라자 고속도로는 자카르타 외곽순환도로 3(JORR-3) 네트워크의 주요 축으로 기능하며, 자카르타-세르퐁 고속도로 및 자카르타-메락 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망과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헤르마완은 “고속도로가 발라라자까지 완전 개통되면 이동 시간 단축을 넘어, 탕에랑 라야(반텐)와 같은 자카르타 외곽 완충 지역의 물류 유통과 통근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지역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향후 2단계 구간의 통행요금은 최초 5km 기준 약 6,000루피아로 산정된 현재 1단계 요금 구조와 유사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한편, 다가오는 2026년 르바란(귀성·무딕) 연휴를 앞두고 경영진은 현재 운영 중인 1단계 구간의 시설물 상태를 최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세르바라자 노선은 주로 광역권 접근로 역할을 수행하므로, 트란스-자와(Trans-Java) 등 전국 단위의 주요 귀성 노선과는 달리 혼잡도가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 머물러 큰 운영상 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Tya Pramadania 기자/ 편집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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