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도네시아 지속가능성 포럼(ISF) 개최… 경찰, 스나얀 일대 우회 권고

▲자카르타 중심가 탐린 수딜만 거리

10월 10일~11일, JICC 주변 교통량 급증 예상… 교통경찰 추가 배치로 혼잡 완화 나서

2025년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자카르타 국제 컨벤션 센터(JICC)에서 ‘2025 인도네시아 국제 지속가능성 포럼(International Sustainability Forum, ISF)’이 개최됨에 따라, 수도권 경찰청이 해당 기간 동안 스나얀 지역의 교통 혼잡을 예상하고 시민들에게 우회로 이용을 당부했다.

수도권 경찰청 교통국은 포럼이 진행되는 양일간 오전 8시부터 행사 종료 시까지 JICC를 비롯해 글로라 붕 카르노(GBK), 가톳 수브로토 도로 주변의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마루딘 수도권 경찰청 교통국장은 10일 발표한 공식 성명을 통해 “공식적인 교통 통제는 시행하지 않지만, 행사로 인한 교통량 증가로 극심한 혼잡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스나얀 지역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은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가급적 대체 경로를 이용하고, 현장에 배치된 경찰관의 지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경찰청은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코마루딘 국장은 “주요 혼잡 예상 지점인 JICC, GBK, 가톳 수브로토 도로 주변에 39명의 교통경찰 인력을 추가로 배치했다”며 “교통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ISF는 인도네시아가 주최하는 대표적인 국제 포럼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기업가와 투자자,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연결하는 교류의 장이다.

신타 위자자 캄다니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 부회장은 “이번 ISF 2025는 녹색 비즈니스 모델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자연 기반 해법, 에너지 전환, 순환 경제 등 녹색 경제뿐만 아니라 해양 자원을 활용하는 블루 이코노미의 기회까지 모색할 것”이라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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