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기념 카니발, 거대 스마트폰과 AI 로봇으로 디지털 미래 선보여

디지털통신부, 제80주년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2025.8.17

디지털통신부, 제80주년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서 기술 발전과 국가 비전 제시

제80주년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을 맞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야간 카니발 퍼레이드에서 디지털통신부(Kemkomdigi)가 선보인 장식 차량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디지털 전환으로 선진 인도네시아 실현’이라는 주제 아래, 거대한 스마트폰과 인공지능(AI) 로봇 등으로 꾸며진 카니발 트럭은 인도네시아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7일 저녁, 국립 기념탑(모나스) 광장에서 스망기 지역까지 이어진 퍼레이드 행렬에서 통신디지털부의 카니발 트럭은 단연 눈에 띄는 볼거리였다.

트럭에는 4G 기지국(BTS) 미니어처와 인도네시아 공화국 위성(SATRIA-1) 모형이 설치되어 국가 통신 인프라의 발전을 알렸으며, 차량과 함께 행진하는 AI 로봇은 미래 기술 시대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트럭 전면에 장착된 거대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는 단순한 장식을 넘어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창구로 활용되었다.

화면에는 ‘아동 보호를 위한 전자 시스템 운영 관리에 관한 2025년 정부령 제17호(PP TUNAS)’의 핵심 내용이 송출되며, 디지털 공간에서 아동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회적 책무를 강조했다.

또한, 트럭에는 ▲무료 영양식(MBG) ▲식량·에너지 자급자족 ▲무료 건강 검진(CKG) 등 국가 우선순위 프로그램을 상징하는 시각물이 함께 전시되었다.

뫼탸 장관은 “독립이 우리에게 주권을 안겨주었다면, 디지털 전환은 우리에게 함께 전진할 기회를 제공한다”며, “제80주년 독립기념일의 정신을 받들어 디지털화를 ‘2045 황금 인도네시아’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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