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관광 분야 협력 강화… 김순호 군수, “생산적 파트너십 기대”
전라남도 구례군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푸르와카르타군이 농업 및 관광 분야의 상호 발전을 목표로 공식적으로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김순호 구례군수와 구례군 대표단이 푸르와카르타군을 실무 방문한 가운데 지난 7일 푸르와카르타 군청(발레 나그리)에서 체결됐다.
사에풀 바흐리 빈제인 푸르와카르타 군수 대행과 군 관계자들은 대표단을 직접 맞이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사에풀 바흐리 빈제인 군수 대행은 환영사에서 “양 지역은 농업 분야에 강점이 있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력은 단순한 외교적 교류를 넘어,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첫걸음”이라며 “아름다운 자연과 선진 관광 산업을 갖춘 구례군은 푸르와카르타의 미래 발전 비전과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측은 농업, 임업, 산업 개발, 관광지 육성 등 다양한 전략 분야에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잠재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노르만 누그라하 푸르와카르타 군청 서기관은 구례군 대표단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군의 행정 구조와 발전 잠재력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김순호 구례군수는 “푸르와카르타의 지형과 경제 구조,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노력이 우리 구례군과 매우 유사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화답했다.
특히 김 군수는 푸르와카르타 지역에 대한 직접 투자 의향을 밝히며, “두 지역이 가진 많은 공통점은 앞으로 생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강력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공식 일정은 양측의 존중과 우의를 다지는 의미로 푸르와카르타군이 주최한 환영 만찬으로 마무리됐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만찬은 양 지역에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올 국제 협력의 서막을 알렸다.
앞서 양 지방정부의 소통은 2025년 3월 23일 구례군 측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이번 결연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
양측은 이번 자매결연이 지역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양국 간 우호 관계를 증진하는 성공적인 국제 파트너십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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