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티가 시와 대한민국 민간 단체 협력으로 문화 교류의 장 마련
음식이 문화를 잇는 가장 따뜻한 매개체임을 보여주는 행사가 인도네시아 살라티가에서 열렸다. 6월 26일, 살라티가 제1국립직업고등학교(SMKN 1 Salatiga)에서 열린 ‘한국 전통 음식 요리 강습회’는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의 문화적 유대를 한층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국제새사랑교육재단(YPKBI)과 한국 지구촌교회 소속 24개 팀의 긴밀한 협력으로 성사됐다. 살라티가 시 정부와 시 PKK(가족복지증진) 운동추진팀, 여성역량강화·아동보호청(DP3APPKB), 협동조합·중소기업청 등 현지 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더해져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
행사에는 살라티가 PKK 대표자는 축사에서 “이번 한식 요리 강습은 PKK의 핵심 프로그램인 식품 가공 및 가사 기술 훈련을 통한 가족 복지 증진과 그 목표를 함께한다”며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강습에는 지역 여성과 중소기업 종사자 5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한국에서 온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닭볶음탕, 닭강정, 구절판, 깍두기 등 한국을 대표하는 네 가지 요리의 조리법을 직접 배우고 실습했다. 참가자들은 서툴지만 진지하게 재료를 손질하고 양념을 만들며 한국의 맛을 익혀나갔다.
레트노 대표는 “이러한 활동은 주부들의 기술 향상을 넘어, 현지 특색을 살리면서도 세계적인 감각을 갖춘 새로운 외식 사업의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대표 2인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요리 실습 후에는 모든 참가자와 내빈이 함께 둘러앉아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는 시식회가 이어졌다. 어색함도 잠시, 맛있는 음식을 매개로 대화가 오가며 행사장은 금세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가득 찼다.
대한민국 대표단 관계자는 “오늘 우리가 한 식탁에 앉아 음식을 나누었으니 이제 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고, 인도네시아 참가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며 양국 간 깊어진 우정을 확인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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