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교육대학교(UPI)와 한국교원대학교(KNUE)가 유네스코 UNITWIN 네트워크 협력의 일환으로 2025년 UNITWIN 국제 컨퍼런스 공동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지역 교사 교육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 23일(월) UPI 반둥 캠퍼스에서 열린 조정 회의에는 디디 수키아디 UPI 총장이 직접 참석해 개회사를 전했다.
회의에는 UPI 관계자들과 함께 김영훈 한국교원대학교 프로젝트 매니저, 손정주 부매니저 등 한국교원대학교 대표단 6명이 참석해 컨퍼런스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의 교육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초청될 예정이며, 교사 연수 프로그램과 국제 학술 포럼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UPI와 한국교원대학교의 협력은 2018년 UPI가 베트남, 태국 파트너 대학들과 함께 유네스코에 공동 프로젝트를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교사 연수에 초점을 맞춘 이 프로젝트는 2026년까지 연장됐으며, 최근에는 라오스와 필리핀 등 더 많은 국가가 참여하면서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팬데믹 이후 대면 학습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대면 교육과 온라인 학습을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디디 수키아디 총장은 환영사에서 “UPI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교사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UPI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최소 15편 이상의 학술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국제적 시각을 넓히기 위해 해외 석학 초청 강연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그는 효과적인 교육 기술 통합과 온라인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영훈 교수는 “프로젝트 실행에 대한 UPI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리며, 국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아시아 교육 발전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컨퍼런스가 단순한 학술 포럼을 넘어, 교육 기술 활용과 인공지능을 통한 한국의 인구 감소 문제 해결 등 글로벌 교육의 미래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부냐민 마프투 교수와 알 주프리 교수 등 UPI 관계자들도 이번 협력 강화를 적극 지지하며, 컨퍼런스의 주요 초점인 에듀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협력을 통해 학문적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리 위도도 UPI FPMIPA 국제화 코디네이터는 UPI가 2025년 UNITWIN 컨퍼런스의 주최자이자 공동 주최자로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UPI와 한국교원대학교의 협력은 아시아 지역 교사 교육의 질적 향상과 더불어 국제 교육 협력 모델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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