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조 루피아 국고 손실 의혹, 국회 Pertamina 소환 예정

국회 제6위원회는 PT Pertamina (Persero)의 자회사인 Pertamina Patra Niaga의 원유 관리 부패 의혹 사건과 관련해 다음 주 해당 기업을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환은 2025년 3월 12일 수요일, 인도네시아 국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국가 재정에 1,000조 루피아에 달하는 막대한 손실을 초래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제6위원회 부위원장 안드레 로시아데 의원은 3월 3일 월요일 자카르타에서 파를레멘타리아가 인용한 언론 보도 자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안드레 부위원장은 “Pertamina 사건은 우리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제12위원회가 이미 Pertamina를 소환했기에, 우리는 3월 12일에 Pertamina Patra Niaga를 소환하여 사건 진행 상황을 질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6위원회가 Pertamina Patra Niaga만 소환하는 이유에 대해, 이번 주 제12위원회와 Pertamina 간의 회의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12위원회는 에너지, 광물 자원, 환경 및 투자를 담당하는 국회 상임위원회(AKD)이다.

제6위원회는 제12위원회의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무역 부문 감독, 사업 경쟁 감독 및 국영 기업 관리 측면에서 해당 부패 의혹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그린드라당 소속 정치인인 안드레 부위원장은 “제12위원회가 이미 소환했고, 현재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우리는 그들에게 답변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후 제6위원회가 파트너로서 3월 12일 소환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안드레 부위원장은 성명 말미에 제6위원회가 이번 소환에서 연료 혼합 방식에 대한 논의 외에도, 르바란 명절을 대비한 Pertamina의 준비 상황에 대해서도 질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가오는 회의에서) 르바란 대비 Pertamina의 준비 상황에 대해서도 질문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성명을 마무리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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