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르바란 귀성 기차역 10곳

인도네시아 열차 KAI

인도네시아 철도공사(PT Kereta Api Indonesia, KAI)는 1446 H/2025년 르바란을 앞두고 귀성객들의 기차 이용이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2025년 3월 21일부터 4월 11일까지의 르바란 수송 기간 동안, KAI는 자와섬과 수마트라섬 노선을 운행하는 장거리 열차(KA JJ)에 대해 3,443,832장의 티켓을 준비했다.

2025년 3월 2일 오전 7시 기준 데이터에 따르면, 총 1,531,266장의 티켓이 판매되어 전체 공급량의 약 44.46%를 기록했다.

잠정적인 예약 최고치는 르바란 3일 전인 2025년 3월 28일로, 104,564장의 티켓이 판매되었다. 예약 추세가 계속됨에 따라 이 수치는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KAI는 2025년 르바란 귀성 기간 동안 승객 수가 가장 많은 10개 역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 Stasiun Pasarsenen (Jakarta) – 159,231명
 Stasiun Gambir (Jakarta) – 84,867명
 Stasiun Bekasi (Jawa Barat) – 56,766명
 Stasiun Yogyakarta – 51,035명
 Stasiun Kiaracondong (Bandung) – 47,263명
 Stasiun Surabaya Pasar Turi – 46,705명
 Stasiun Purwokerto – 44,368명
 Stasiun Lempuyangan (Yogyakarta) – 42,662명
 Stasiun Kutoarjo – 42,415명
 Stasiun Surabaya Gubeng – 40,336명

이들 역은 각각 지리적 위치, 노선 연결, 시설 등의 요인으로 인해 귀성객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특히 파사르스넨 역과 감비르 역은 자카르타의 주요 역으로서, 전국 각지로 향하는 노선의 출발지 역할을 하며 가장 많은 이용객 수를 기록했다.

◈ 귀성객 급증에 대비하는 KAI의 준비

KAI는 귀성 기간 동안 원활하고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인원 증원, 디지털 서비스 최적화, 그리고 다양한 서비스 지점의 시설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총 170명의 이동 고객 서비스(CSM) 직원이 39개 역에 배치되어 고객에게 정보와 지원을 제공하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급수대 시설도 28개 역으로 확대 설치했다.

KAI는 고객들에게 여행 계획을 미리 세우고 조기에 티켓을 예약할 것을 권고했다. 장거리 열차 티켓은 출발 45일 전부터 Access by KAI 앱 또는 공식 웹사이트 kai.id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KAI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귀성객들이 고향으로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르바란 귀성 기간 동안 KAI의 노력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명절 이동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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