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IMS 2025에서 2,012대 예약 판매 기록… 베뉴 주목받아

▲현대자동차는 2025 인도네시아 국제 모터쇼(IIMS)에서 총 2,012대의 차량 예약 판매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5.2.27

현대자동차는 2025 인도네시아 국제 모터쇼(IIMS)에서 총 2,012대의 차량 예약 판매를 달성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현대차 스타게이저, 스타게이저 X, 크레타 등 주력 모델들이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가운데, 신형 베뉴(Venue)의 성공적인 출시가 돋보였다.

▲Indonesia International Motor Show (IIMS) 2025에서 Venue 모델

현댜차 최고 운영 책임자(COO)인 프란시스쿠스 수르조프라노토는 “현대차를 선택해 주신 고객과 방문객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는 혁신적인 현대차 제품에 대한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IIMS 2025에서 현대차는 인상적인 판매 실적뿐만 아니라 다수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최우수 중형 SUV’, 코나 일렉트릭은 ‘최우수 중거리 EV’ 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서 새롭게 선보인 베뉴는 ‘가장 인기 있는 신차 출시’ 상을 수상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베뉴의 인도네시아 시장 출시는 현대차의 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방문객들에게 직접적인 운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시승 세션도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 기간 동안 총 1,700회의 시승이 진행되었으며, 현대 싼타페가 가장 많은 시승 횟수를 기록했다.

프란시스쿠스 수르조프라노토 COO는 “시승 참가자 수가 많다는 것은 현대차가 제공하는 편안함과 뛰어난 기능에 대한 대중의 큰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판매 및 시승 경험 외에도 현대차는 IIMS 2025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인터랙티브 프로그램과 매력적인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고객 참여를 높이고 독점적인 경품을 제공하는 챌린지와 활동들이 진행되어,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순간은 현대 베뉴의 출시였다. Venue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현대적인 기능을 갖춘 컴팩트 SUV로 젊은층을 겨냥하고 있다.

118마력과 172Nm 토크를 제공하는 1,000cc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하고, 에코, 노멀, 스포츠의 세 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베뉴가 첨단 기술과 매력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젊은 세대의 이동성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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