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부, Indonesia.travel 웹사이트 개편 관광객 방문 증진 목표

▲위디얀티 푸트리 와르다나 관광부 장관 Menteri Pariwisata (Menpar) Widiyanti Putri Wardhana

관광부(Kemenpar)는 공식 관광 웹사이트 Indonesia.travel의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하며, 1단계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몰입감 있고 유익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주요 기능 개선을 통해 잠재적 관광객들에게 인도네시아 여행지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인상적인 디지털 경험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위디얀티 푸트리 와르다나 관광부 장관은 20일 자카르타 발라이룽 수실로 수다르만에서 열린 전국 언론 편집장 토론에서 이 조치가 관광부의 디지털 전환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장관은 아마데우스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관련 검색량이 거의 10억 건에 달하지만, 2024년 외국인 관광객 수는 1,390만 명에 불과하여 검색량의 약 1%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위디얀티 장관은 “이는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검색을 실제 방문으로 전환하는 데 여전히 큰 어려움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관광 5.0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웹사이트 1단계 개발에는 관광 정보 검색 최적화와 기존 PDF 버전보다 훨씬 인터랙티브한 캘린더 오브 이벤트(Calendar of Events)의 디지털화가 포함된다.

이러한 전환은 2단계에서 인공지능(AI) 통합으로 이어져 더욱 개인화되고 스마트한 관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AI를 통해 관광객은 자신의 선호도에 맞는 여행 추천을 받아 인도네시아 여행 계획을 더욱 용이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부는 최종 단계에서 다양한 현대 기술을 활용하여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 디지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객 데이터 관리부터 AI 기반 상호작용 구현에 이르기까지, 이 전략은 더욱 원활하고 최첨단 기술 기반의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위디얀티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관광 부문에서 기술 적용의 선구자가 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디지털화는 특히 전 세계 관광객의 30%가 여행 검색 및 계획에 기술에 더 의존하는 Z세대에게 중요한 전략적 단계이다.

더욱 인터랙티브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관광객은 정확한 정보에 접근하고, 더 빠른 서비스를 받으며,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위디얀티 장관은 “이는 단순한 기술 사용이 아니라 더 쉽고, 편리하고, 기억에 남는 관광 경험을 창출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