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등 대

부동의 차렷 자세로
바다의 초병은 늘 반듯하다

어두운 수평선에
바늘도 없이 돌아가는
시간의 자맥질

꿈을 건지며
파도에 베어진 상처

길을 찾는 희미한 불빛이라도
기다림의 목은 타 오르고

초병은 언제나
바람 밭에 홀로 서서
별빛 아래 내 던져진

외로움을 숙고하는가!

 

시작 노트:

등대는 바다의 초병이라 시인은 말한다. 그렇다면 바다는 무엇일까? 바다에서 꿈을 건지기도 하며 어쩌다 보면 파도에 베어진 상처가 나기도 한다. 우리 삶이 곧 바다이다. 이 바다에서 등대와도 같은 삶, 부동의 차렷 자세로 늘 반듯한 생의 모습이 반추하고 있다. 글: 김주명(시인)

▶ 한인포스트 멤버쉽 파트너가 되시면매일 1)분야별 인도네시아 브리핑 자료 2)한인포스트 eBOOK 신문을 eMail로 보내드립니다. 또한 3)한인포스트닷컴 온라인 id 제공(모든기사 열람) 4) 무료광고 5) 한국건강검진 등 다수 업체에서 각종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독신청  https://haninpost.com/archives/102486  문의 카톡 아이디 haninpost
*기사이용 저작권 계약 문의 : 카톡 아이디 hanin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