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RC 조사 “프라모노-라노,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 후보 지지도 1위”

▲SMRC 조사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 후보 지지도 발표. 2024.11.12

사이풀 무자니 리서치 앤 컨설팅(SMRC)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야권인 투쟁민주당 출신 프라모노 아눙-라노 카르노 후보가 2024년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에서 46%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드완 카밀-수스워노 후보는 39.1%의 지지율로 2위를 기록했으며, 다르마 퐁레쿤-쿤 와르다나 후보는 5.1%로 3위에 머물렀다.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응답자는 9.8%였다.

11월 12일 SMRC의 데니 이르바니 소장은 “프라모노-라노와 리드완 카밀-수스워노 간의 지지율 차이는 6.9%로, 프라모노-라노의 지지율이 유의미하게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데니 소장은 프라모노-라노의 높은 지지율은 이들의 높은 인지도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SMRC 조사 결과, 프라모노-라노 카르노의 인지도와 대중 수용도가 리드완 카밀-수스워노보다 훨씬 높았다.

라노 카르노는 93%의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알려져 있으며, 이 중 92%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프라모노에 대한 자카르타 시민의 수용도는 77%에 달했다.

반면, 리드완 카밀의 수용도는 74%, 수스워노는 61%, 다르마 퐁레쿤은 57%, 쿤 와르다나는 59%로 나타났다.

이번 SMRC 조사는 2024년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1,210명의 무작위로 선정된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오차 범위는 ±2.9%포인트, 신뢰 수준은 95%이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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