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특허청, 발리서 국제 지식재산 이슈 조정회의 개최

▲인도네시아 특허청은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발리에서 '대외협력 분야 지식재산 이슈 조정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특허청

인도네시아 특허청(Direktorat Jenderal Kekayaan Intelektual 이하 DGKI)이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발리 레기안 풀만 호텔에서 ‘대외협력 분야 지식재산 이슈 조정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국내외 이해관계자들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인도네시아 내 효과적인 지적재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자리였다.

특허청 협력 및 교육 담당자는 “정부 및 비정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국제 차원에서 WIPO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중복을 피하기 위해 모든 국제 협력 협약에서 체계적인 업무 계획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세계지식재산기구 싱가포르 사무소, 미국 특허청(USPTO), 태국 방콕 대외사무소, 한국 문화체육관광부(MCST), 한국 특허청, 일본 국제협력기구(JICA) 등 다양한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

● 최근 협력활동
 기술혁신지원센터(TISC) 아세안 회의: WIPO 및 일본 특허청(JPO)과 협력
 한국 특허청(KIPO)과 양해각서 체결: 지식재산 보호 관련
 아세안 지식재산 협력 실무그룹(AWGIPC) 활동

특허청은 혁신 기반의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식재산 시스템을 더욱 혁신할 계획이다. 또한, 지식재산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인도네시아가 국제적 지식재산 보호 협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자, 향후 지역 내 지식재산 정책의 발전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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