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어랑시가 2020년 이후 외국인 투자 유치를 꾸준히 늘리며 투자 유망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땅어랑시 투자원스톱 통합 서비스 사무소(이하 DPMPTSP)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투자 실적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기하르토 아흐마드 바그자 DPMPTSP 국장은 “2022년 투자 목표 13조 500억 루피아를 성공적으로 달성했으며, 이는 국내 투자 8조 6,200억 루피아와 해외 투자 4조 4,200억 루피아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2023년에는 더욱 증가해 총 14조 9,900억 루피아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 중 국내 투자가 7조 9,700억 루피아, 해외 투자가 7조 1,0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특히 2024년 상반기(1월~6월)에는 이미 14조 3,900억 루피아의 투자 실적을 달성하며 연간 목표의 60.39%를 조기 달성했다.
이러한 투자 증가의 배경에는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이 위치한 땅어랑시의 전략적 입지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땅어랑시 정부의 적극적인 인프라 확충과 인허가 절차 간소화 정책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했다.
땅어랑시 정부는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인허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사회와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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