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일본 방문, 아베 총리와 회담

Ketua DPR Berkunjung ke Jepang, Temui PM Shinzo Abe

지난 11월9일부터 13일까지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던 세띠아 노판또(Setya Novanto) 인도네시아 국회의장과 수행단은 지난11월 12일 오전 아베 신조 일본총리와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

이날 회담에는 파들리존(Fadli Zon) 국회부의장, 누르딘 땀뿌볼론(Nurdin Tampubolon) 하누라당 당대표, 파이살 자이니(Faishal Zaini) 국민계몽당 당대표, 에쁘랴르디 아르다(Epyardi Arda) 국민개발당 당대표, 유수론 이흐자 마헨드라(Yuston Ihza Mahendra) 주일본 인도네시아 대사가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의 회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중국과 계약을 체결한 자카르타-반둥 고속철 프로젝트에 대한 양국의 입장표명이 있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추측되고 있다.

이는 아베 총리와의 회담 전날인 지난 11일 일본 상하원 의원들과의 회담에서 이 고속철 프로젝트가 언급되었기 때문이다. 이 날 일본 의원들은 결국 중국의 손을 들어준 인도네시아 정부결정에 실망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세띠아 국회의장은 고속철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차후 추진할 다수의 인프라 프로젝트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며 강조했다. 그는 “차후 서부 자와는 물론 동부 자와, 깔리만탄 섬 등 국내 다수의 지역들에서 이 고속철 프로젝트보다 더 큰 규모의 인프라 프로젝트들이 진행될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들에서 인도네시아는 일본과의 우호적 협력관계를 기대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