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2회말에 기다렸던 홈런포가 터졌다.
샌디에이고가 6-0으로 앞선 2회말 2사 1, 3루에서 “하성 킴”을 외치는 홈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 선발 돌턴 제프리스의 초구 시속 141㎞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왼쪽 담을 넘어가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타구는 시속 159㎞로 109m를 날아갔다.
김하성의 시즌 첫 홈런이자, MLB 개인 통산 37번째 홈런이다.
세 경기만에 MLB 첫 홈런 이정후 “아직 신인…뭘 모를 때 한 것”
이정후는 30일 치른 3차전에서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 외야 관중석으로 가는 첫 홈런을 기록했다. MLB 데뷔 3경기 만이었다.
29일 빅리그 데뷔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린 이정후는 30일에는 첫 멀티 히트(5타수 2안타 1타점)를 달성했고, 이날은 홈런포까지 쏘아 올리며 바람몰이를 시작했다.
이정후의 홈런 뒤 현지 방송은 아버지 이종범 전 코치가 기뻐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이 전 코치의 경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생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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