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에이미 주부, 경찰서 5시간 동안 참고인 조사 받아

한국인 에이미 주부는 인도네시아 경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고 인터뷰. 2024.3.19

한국인 에이미 주부는 당둣가수로 알려진 일명 TE(이하 티에)를 간통죄와 모유 수유 방해 혐의로 고발해 인도네시아 경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3월 19일(화) 비바뉴스, 수아라 닷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국인 에이미 주부는 경찰에서 5시간 동안 16가지 질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수사관들을 만난 후, 에이미 주부는 자신이 더 보호받고 지지받고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녀는 “나는 많은 분들이 나를 많이 도왔다고 느낀다, 나는 특히 경찰의 지원을 받는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에이미 주부는 거의 두 달 동안 남편과 아이들과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녀가 아기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비디오에서 볼 수 있듯이 병원에 있었을 때였다는 것.

에이미 주부는 “1월 21일 이후 아이와 떨어진지 58일이 지났다. 첫째와 막내 아기는 지난 3월 1일 병원에서 만났다. 그들을 마지막으로 본 지 18일이 지났어요”라고 말했다.

네 아이의 어머니인 그녀는 자녀들이 몹시 보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에이미 주부는 경찰 참고인 조사에 개인 변호사와 동행했다.

3월 19일 화요일 Polda Metro Jaya 홍보 책임자는 “티에와 아덴은 간통죄와 모유수유 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고발장은 지난 3월 6일 수요일에 접수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남편 아덴과 가수 티에 그리고 4명의 자녀는 말레이시아에 있을 것이라고 보도되고 있다.

3월 19일(화) 수아라 닷컴에 따르면 남편 아덴과 친분이 있는 Richard Lee는 아덴으로부터 두 사람이 싱가포르 법원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는 문자 메시지도 전했다는 것.

Richard Lee는 “아덴과 에이미는 법정에 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싱가포르 법정에서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 나는 인도네시아에서 더 이상 성명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거기서 결론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인 에이미 주부 사건이 보도되자 인도네시아 국민뿐만 아니라 한인동포들도 분노를 느끼며 공감해 하고 있다.

다수의 현지인과 동포들은 한인포스트에 “아이를 찾기를 바라고 돕고싶다”고 전해왔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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