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외 5대 관광지에도 외국인 관광세 시행 예고

인도네시아 5대 관광지 소개- 자료.인도네시아관광창조경제부

인도네시아 정부는 토바 호수(북수마트라), 보로부두르(중부 자와), 만달리카(NTB), 라부안 바조(NTT), 리쿠팡(북술라웨시) 등 5개 관광지에도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과금(pungutan) 일명 관광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10월 30일 콤파스에 따르면 관광창조경제부 관광상품 담당 차관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부과금은 발리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관광지인 Danau Toba, Borobudur, Mandalika, Labuan Bajo, Likupang에 대해서도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5대 관광지 자료.인도네시아관광창조경제부
인도네시아 5대 관광지 자료.인도네시아관광창조경제부

관광부 차관은 “우리는 인도네시아의 주요 관광지의 성장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점점 더 많이 개발되고 있다. 중부 자바, 족자, 스마랑, 솔로, 라부안 바조, 토바 호수 등이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힌다”며, “미래 로드맵에서 프리미엄이 될 지역은 당연히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준비는 기존 인프라와 자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래서 세금 부과 적용에 대해서도 검토할 것”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관광 지역에서 외국인 관광세 적용은 여러 측면을 고려하고, 발리에서 외국인 관광세 시행에 대한 평가 결과를 참조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관광세(pajak turis asing)는 1인당 15만 루피아 또는 미화 10달러의 발리보다 낮게 책정될 예정이다. (사회부)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