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로보틱스, 도요타 印尼 공장에 ‘로로봇’ 수출

㈜힐스로보틱스는 18일 도요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에 AI 기반 자율주행 플랫폼인 로로봇을 32대 수출하기로 초도물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요타 전기차 자동화 라인에는 프로젝트당 8대의 로로봇이 투입되며, 총 4개 라인에 약 32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힐스로보틱스 박명규 대표는 “제조업의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에 지능형 물류로봇의 수요는 향후 점차적으로 급속히 증대할 것”이라며 “이러한 현상은 최근 글로벌 자동차 부품, 모빌리티 전반에 걸쳐서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힐스로보틱스는 인도네시아 만다야 로얄 병원과 추치병원에 자율주행 지능형 서비스로봇도 공급한다. 인구 1만명당 의사 1인에 불과한 의료진 부족 현상을 대체하기 위해 지능형 서비스로봇 수요도 증가한 덕분이다. 힐스로보틱스는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의료 인프라가 유사하게 열악한 아세안국가를 대상으로 지능형 자율주행로봇 수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언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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