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Nipah) 바이러스 높은 사망률에도 치료약 없어
야생과일 박쥐 돼지 숙주 배설물로 전염되는 인수감염 바이러스
(한인포스트) 보건부는 현재까지 인도네시아에서 니파 바이러스 (Virus Nipah)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국민들에게 니파 바이러스 감염과 확산에 대해 계속해서 경고한다고 밝혔다.
9월 27일 콤파스에 따르면 보건부 질병관리예방국은 지난 25일 지방 정부, 공중 보건 서비스, 출입국 항만 보건소 등 관련 이해관계자에게 니파 바이러스 질병 인식에 관한 회람문(No. HK 02/C/4022/202)을 보냈다고 전했다.
질병관리예방국은 “인도네시아가 Virus Nipah 발병국가와 가까운 지리적 위치를 고려할 때 확산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회람문을 발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회람문(SE)에는 공항, 항구 및 국경 간 이동하는 사람, 즉 승무원, 직원 및 승객, 운송 장비, 수하물, 환경, 매개체, 질병 운반 동물에 대해 검역을 강화하고, 특히 감염된 국가에서 온 동물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뿐만 아니라 해양수산부는 급성 호흡기 증상이나 발작, 의식 저하 증상자나 동반자의 감염지역 여행 이력을 추적하고 급성 발열증후군 사례를 모니터링하는 조기 경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2021년 니파 질병 예방 및 통제 지침과 대응은 아래 보건부 사이트에서자료를 다운로드할 수 있고 참조할 수 있다.
https://detikemerging.kemkes.go.id/document/pedoman-pengendalian-penyakitvirus-nipah/view
한편, 보건부는 보건서비스 시설에 대해 SKDR 애플리케이션과 공중보건 비상운영센터 (Public Health Emergency Operation Center)를 통해 질병관리예방국으로 보고하고 의료시설에 요청할 수 있다. 전담 전화번호 WhatsApp 0877-7759-1097.
의심되는 검체는 건강 생물학 연구실 센터로 검체를 보내야 한다. 연구실: Dr. Srie Oemijati, 주소: Jalan Printing Country 23 Jakarta 10560, 전화 021-42887606.
보건당국은 니파 바이러스 (Virus Nipah) 의심 또는 가능성 또는 확진 사례가 보고된 경우 밀접 접촉 추적을 포함하여 1×24시간 이내에 조사가 수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0년 아시아국가 477명 환자 발생 248명 사망
한편, 니파 바이러스는 1998년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나타났다. 마을의 이름이 바이러스의 이름이되었다.
한인포스트는 지난 2021년 1~2월자에 인도네시아 니파 바이러스(NIV)의 발생 가능성을 수차례 보도했다.
니파 바이러스(NIV)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호주, 태국, 베트남 등 여러 국가에 퍼져있는 Pteropus 속의 과일 박쥐에서 비롯됐다.
과일 박쥐 외에도 돼지 등 동물 등이 숙주가 된다. 니파 바이러스는 동물 배설물로 전염 될 수 있는 인수감염 바이러스로 위험하다.
니파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며 이들 중 일부는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및 인후통을 포함한다. 발생할 수있는 최악의 증상은 뇌 염증과 24~ 48시간 동안 혼수 상태가 되는 발작을 동반한다.
니파(Nipah) 바이러스는 높은 사망률외에도 치료약이 없다. 태국 과학자 Supaporn Wacharapluesadee박사는 새로운 전염병인 Nipah 바이러스 (NiV)의 위험에 대해 경고하면서 “이 질병은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위험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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