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회원국만 “무비자” 도착비자는 92개국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회원국 10개국에 한해 무비자 방문(BVK)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92개국에 대해서는 도착비자(VoA)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169개 국가가 무비자(BVK) 대상 국가였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이 인도네시아를 강타하면서 무비자는 취소되었다. 한편, 92개 도착비자 VoA 대상 국은 2023년 이민국 회람 공문 번호 IMI-0133.GR.01.01에 규정되어 있다.

이민국장은 “2021년부터 외국인들은 무료 비자 방문 정책 대신 도착비자 VoA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입국할 수 있다. 우리는 계속해서 VoA 대상 국가를 점진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2023년에는 6개국을 추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민국장은 무비자 방문이 확대된다면 규정도 세 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 기준은 상호주의적 측면, 인도네시아에 대한 혜택 제공, 보안 측면에 대한 배려다는 것.

무비자 방문 허용은 공공질서 교란 및 질병 확산 등 국가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응우라라이 발리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은 하루 12,917명,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은 5,057이다.

또한 이민국은 골든 비자(Golden Visa) 발급 계획과 함께 비자 정책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 조치는 선별적 정책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자격을 갖춘 외국인만 인도네시아에 입국시키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Silmy 이민국장은 “앞으로 모든 비자 신청은 해외 인도네시아 대사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www.evisa.imigrasi.go.id를 통해 쉽게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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