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디자인, 광물회사 지분 67% 인수… 인니 니켈 사업 확대

23일 다이나믹디자인은 지난 4월 체결한 인도네시아 니켈 광물 운송판매 법인에 대한 지분인수 MOA 계약 이후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현지 법인인 PT. Tirta Alam Mineral(PT. TAM)의 지분 67%를 취득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PT. TAM은 인도네시아 니켈원광 운송판매 라이선스(IUPK P&P)를 확보한 법인이다. 인도네시아에서 핵심광물인 니켈사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관련 라이센스 보유가 필수적이나, 신규 라이센스 취득은 매우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이번 지분인수를 통해 취득 예정인 PT.ATN Indonesia Mineral 광산과 연계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니켈 광물사업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T. TAM은 지난2월 인도네시아 슬라웨시 지방 국영기업인 Perumda Utama Sultra와 니켈 원광 120만톤에 대한 연간 운송판매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5월31일 1차 공급을 완료하며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사업이행 능력을 충분히 인정 받고 있기에 향후 사업의 성장 및 확장이 기대되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자사는 타이어금형사업 생산기지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작년10월 치르본 지역에 공장부지 6만9421㎡(2만1000평)을 취득해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왔다”면서 “신사업 진출을 통해 배터리 양극재 및 스테인리스강 니켈 수요의 안정적인 공급처 역할과 함께 니켈 광물사업 다각화를 추진중이며, 이번 PT.TAM 지분인수 이후 코나우에 니켈광산 관련 지분취득에 대해서도 조만간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종합)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