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액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베트남 통계총국(GSO)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간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액은 3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91억 달러보다 91억 달러(23%)나 감소한 것이다. 전 세계적인 제조업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무역 등 경제활동이 위축된 때문이라는 게 베트남 당국의 설명이다.
이 기간 양국의 교역액을 보면 한국의 수출액이 204억 달러, 베트남의 수출액은 96억 달러였다.
베트남이 108억 달러의 적자를 본 것인데, 지난해 같은 기간 베트남의 적자액(179억 달러)보다는 다소 줄었다.
한국과의 교역에서 베트남의 무역적자 규모는 2018년 296억 달러, 2019년 275억 달러, 2020년 276억 달러, 2021년 342억 달러, 지난해 378억 달러 등 지난 5년간 1567억 달러에 이른다.
한국으로서는 베트남 시장이 ‘수출효자’인 셈이다.
베트남 산업통상부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악화로 한국과의 교역액은 다소 줄었지만, 베트남은 여전히 생산용 자재 등을 수출하는 한국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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