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올해 2월 실업률 ‘감소’…경제 성장 덕

중앙통계청 BRS-2023년 1분기 5.03% 경제성장 발표.2023 5월5일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은 2023년 2월 실업률이 전년 동기 대비 0.38% 감소한 5.4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실업자는 전년 동기의 840만 명에서 2023년 2월 799만 명으로 41만 명 감소했다.

중앙통계청 고위관계자는 5일 “경제 성장이 실업률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라고 말했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실업률이 감소했다. 2022년 2월 남성 실업률은 6.31%를 기록한 뒤 2023년 2월 5.83%로 떨어졌으며, 여성 실업률은 지난해 동기의 5.09%에서 2023년 2월 4.86%로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농촌 지역의 실업률이 팬데믹 이전 대비 개선되었다.

2023년 2월 농촌 지역의 실업률이 3.42%를 기록하며, 2020년 2월의 3.49%보다 감소됐다.

한편, 도시 실업률은 2020년 2월 6.12%에서 2023년 2월 7.11%로 팬데믹 이전에 비해 증가했다.

그러나, 2023년 2월 도시 실업률은 7.61%를 기록한 2022년 2월보다는 여전히 나은 수준이다.

2022년 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302만명을 흡수해 전체 노동인구는 1억3863만명이 됐다. 이는 정규직 근로자 9,216만 명, 시간제 근로자 3,688만 명, 불완전 취업자 959만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Bappenas)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실업률은 2022년 현재 5.86%이며, 정부는 2024년까지 실업률을 3.6~4.3%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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