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과 신년 연휴이후 확진자 급증하고 1월에 정점… 한인동포 4차 접종은 언제?
인도네시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의 증가세는 오미크론 XBB 변이종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COVID-19 부스터 3차 접종 면역 효과가 6개월 지났다는 점이다. 이에 대부분 위험 감염군에 속한 사람들은 4차 접종이라고 부르는 2차 부스터를 맞고 싶어 한다.
이에 마루프 아민( Ma’ruf Amin) 부통령은 최근 XBB 변이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급증으로 인해 두 번째 부스터 접종(vaksin tambahan booster dua kali)할 시기가 되었다고 11일 말했다.
마루프 아민부통령은 “3차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도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 즉 2차 부스터를 실시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보건부 장관인 Budi Gunadi Sadikin은 새로운 Omicron 하위 변종 XBB가 지난 3주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지배적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은 아직 일반 대중에게 두 번째 부스터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 아직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 보건부는 여전히 3차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12일 토요일 보건부 청사에서 말했다.
이와 별도로, 인도네시아 보건부 질병예방통제국도 2차 추가 부스터 접종은 의료 종사자(Nakes)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부 질병예방통제국은 “일반 대중을 위한 두 번째 부스터 접종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COVID-19 확진자 최신 데이터는 11일 6,24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일 사망자도 46명으로 근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Omicron XBB 변위종이 백신 접종자를 무색하게 확산되고 있다. 백신에 대한 면역력이 6개월 인 점을 감안하면 일반 대중에게 두 번째 부스터 접종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보건 전문가들은 의료 종사자가 아니더라고 위험군에 노출된 일반인에게 네 번째 COVID-19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COVID-19 예방 접종 프로그램은 18세 이상 성인에게 세 번째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보건 전문가들은 “우리가 강조해야 할 것은 고위험군이다, 현재 노인 부스터 3차 접종은 여전히 매우 낮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국민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2021년 12월에는 항체 수치가 87.8%, 2022년 7월에는 98.5%에 이르고 있다.
보건당국은 “Omicron XBB 변위종은 백신 접종자를 돌파하며 감염시키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환자는 감기 수준 감염 증상을 보이고 있고 회복도 빠르다”고 전했다.
Covid-19 대책본부 대변인 Wiku Adisastimo 코디네이터는 Omicron XBB 하위 변형이 2022년 말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Omicron XBB 하위 변이 바이러스 정점은 2023년 1월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Wiku 대변인은 기자 회견에서 “미국과 WHO 전문가들은 XBB 하위 변종은 성탄과 신년 연휴이후 확진자가 급증하고 1월에 정점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11월 들어 한인동포들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심상치 않다.
최근 확진된 동포 A씨(30대. 여)는 “주변에 많은 사람이 몸이 안 좋다고 말하면 그냥 코로나 확진으로 생각한다, 친구는 확진된 지 1주가 넘었는데도 기침이 계속되고 맛과 냄새를 느낄 수 없다”면서 “마지막 부스터 백신 접종한 지 6개월 지나서 추가 4차 접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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