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경기 침체 대비 비상금 마련 방법

미혼자 긴급자금, 월 지출의 3배 이상 필요하고, 기혼자는 6배 이상 준비해야

재무 전문가들은 경제 위기를 대비해 긴급 자금을 확보하거나 늘릴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는 2023년 경기 침체 예고와 점점 더 불확실해지는 세계 경제 상황을 대비해 현금 확보는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비상금 저축과 확보는 여러 측면에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OCBC NISP 은행 관리부장에 따르면 “비상금은 자금 확보, 수익성 등 개인의 사정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싱글과 가족이 있는 경우 비상금을 준비하는 규모는 다르다. 미혼인 경우 긴급자금이 현재 월 지출의 3배 이상 필요하고, 기혼자라면 현재 월 지출의 6배 이상이다.

OCBC NISP 은행 관리부장은 10월 15일 토론회에서 “기혼자이고 자녀가 있는 경우 비상 자금이 최소 월 지출의 12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확보해야 할 비상금을 계산한 후 현재 재정 상태를 검토해야 한다. 이것은 매월 수입, 지출 및 개별 위험 프로필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

OCBC NISP 은행 관리부장은 “당장 현금 흐름을 알면 비상금을 얼마나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비상금을 준비하기 위해서 개인의 재정상황에 부담을 주지 않는 절약이 필요하다. 생활비 지출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비상금을 위한 금액도 고려해야 한다.

개인은 식비, 의복, 주택, 할부 및 보험 등 생활비에 대해 소득의 50%를 배정한다. 그런 다음 레크리에이션, 휴가, 온라인 스트리밍 비용과 같은 생활 욕구에 30%를 할당하고, 나머지 20%는 비상금 저축, 투자 및 퇴직 자금에 20%를 배당해야 한다.

실제적인 글로벌 경기 침체의 위협에 직면하면, 필요에 대한 지출 몫을 15%로 줄여 비상금, 저축에 대한 할당을 35%까지 늘려야 한다.

OCBC NISP 은행 관리부장은 “비상금을 저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일관성 있게 실행해야 하고 위험 요소를 줄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상금을 준비할 때 모든 자금을 감축할 필요는 없다. 이는 상품 가격 상승이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예치된 자금의 가치가 잠식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비상금으로 사용되는 투자 상품에 대한 세 가지 주요 기준, 즉 유동성, 접근 용이성 및 안전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유동적 기준은 상대적으로 단기간에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선택해야 한다는 의미다. 현금으로 전환하기 어려운 투자 상품을 선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비상금으로 선택할 수 있는 투자수단도 안전해야 한다. 주식을 사는 것은 비상 자금에 적합하지 않다.

마지막으로 선택한 투자 상품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쉽게 비상 자금을 인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기준을 보면 은행 예금이나 금융 뮤추얼 펀드와 같은 투자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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