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맞아 한문화재단과 한글자판 키보드 스티커 등 배포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576돌 한글날을 맞아 국내외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에게 한글 홍보 꾸러미를 전달한다고 1일 밝혔다.
꾸러미에는 한국어를 연습할 때 필요한 한글 자판 키보드 스티커와 한글, 한복, 한식, 한옥, 한지, 판소리, 태권도, 감사, 축하, 사랑 등을 쓴 스티커를 담았다.
반크는 다양한 한국홍보 캠페인에 참여하는 외국인과 반크 한국 홍보대사들에게 꾸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이 국내외에서 만나는 외국인들에게 배포하는 것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전 세계 한류 팬 1억 5천만 명, 국내 거주 외국인 214만 명, 해외 한국어 학습자 7천700만 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학습 자료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들이 컴퓨터와 노트북 키보드에 한글 자판이 없어서 애로사항이 많다는 의견이 많아 홍보 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하기로 했다”며 “한국어를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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