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선호하는 디지털 은행은?

인도네시아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은행 Bank Jago이며, 모바일 뱅킹 부문에서는 BCA 은행의 BCA mobile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기관인 Populix은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의 18~55세 사이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은행 및 전자지갑 앱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라는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디지털 은행은 응답자의 46%가 선택한 Bank Jago가 1위를 차지했으며, Neo Bank가 40%로 뒤를 이었으며, Jenius가 32%로 3위를 기록했다.

Populix 연구팀에 따르면, 디지털 은행 애플리케이션의 사용 증가는 사용 편의성이 높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많은 기능으로 인한 금융거래 내역 추적이 쉽기 때문이며, 또한 최근 몇 년 동안 금융 서비스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었는데, 디지털 뱅킹의 경우에 나이든 응답자에게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모바일 뱅킹 부문에서는 BCA은행의 BCA Mobile, BRI 은행의 BRImo 및 Mandiri 은행의 Livin 등 세 가지 애플리케이션의 사용도가 가장 높았다.

또한, Populix의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자화폐는 GoPay, OVO, Dana, Shopee 및 LinkAja 등의 순서로 선호도가 높았다.

GoPay의 경우에 응답자의 88%가 사용하여 가장 인기가 좋은 전자화폐로 선정됐으며, Dana 83%, OVO 79%, Shopee Pay 76% 및 LinkAja가 30%로 그 뒤를 이었다.

GoPay를 선호하는 응답자들은 첫 번째로 쉬운 거래 방식을 꼽았으며, 두 번째로는 전자상거래와의 통합, 마지막으로 앱의 사용 편의성이 높다 등 세 가지 요소가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설문 조사 결과, 전자지갑의 사용 용도로는 전자상거래 결제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오토바이/택시 및 차량 호출 서비스 결제 및 휴대전화 크레딧 충전 순으로 나타났다. <한인포스트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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