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21층 아파트서 추락한 주부… “빨래 널다가” 의사 소통 가능

(한인포스트) 자카르타 북부의 한 아파트 21층에서 AN(여.55) 주부가 떨어졌지만 구사일생으로 살았다.

이 사건은 지난 6월 2일 15시경 자카르타 끌라빠 가딩에 있는 가딩 니아스 레지던스 아파트(Apartemen Gading Nias)에서 발생했다.

가딩리아스 아파트 21층에 사는 55세 주부는 옷을 말리다가 미끄러져 떨어졌다.

추락한 주부는 요행히 주차된 Toyota Yaris 자동차 지붕위에 떨어져 왼쪽 팔이 부러지는 부상만 입었다.

wanita-jatuh-dari-gedung-menimpa-mobil21층서 추락 구사일생경찰은 피해자 AN 주부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빨래를 하고 옷을 널다가 미끄러져 21층에서 추락한 것이라고 말했다.

21층 추락으로 살아난 AN씨는 북부 자카르타 Gading Pluit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1층에 주차된 Toyota Yaris는 지붕이 짓이겨져 버렸지만 귀한 생명을 구해냈다.

가딩리아스 아파트
가딩리아스 아파트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AN씨는 아직 의사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고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21층 난간도 안전 기준에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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