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아세안 백신여권’ 개발 나선다… 회원국 디지털기술 통합키로

부디 구나디 사디킨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이 제15차 아세안 보건장관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아세안 백신여권 개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ANTARA)

– 제15차 아세안 보건장관회의서 합의…이후 글로벌 백신여권 개발도
– 신종 감염병 대응위한 ‘아세안 긴급의료 및 신종질병센터(ACPHEED)’ 설립 합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이 국제표준과 호환되는 ‘아세안 코로나19 백신여권’ 개발을 위해 회원국의 디지털기술 통합에 나선다.

부디 구나디 사디킨(Budi Gunandi Sadikin)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은 지난주 제15차 아세안 보건장관회의(AHMM) 직후 기자회견에서 “아세안 백신여권 개발에 앞서 회원국들의 보건 표준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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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킨 장관은 “이번 보건장관회의에서는 상호인증이 가능한 디지털 백신여권 개발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며 “현재 회원국들이 논의중인 아세안 표준 백신여권은 주요 20개국(G20) 디지털 백신여권과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디킨 장관에 따르면 회원국들의 아세안 디지털 백신여권 개발 추진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역내 국가간 출입국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아세안 보건장관들은 아세안 표준이 확정 및 개발되면 백신여권 범위를 확장해 글로벌 통용이 가능한 국제표준의 디지털 백신여권 개발에도 합의했다.

이와함께 아세아 보건장관들은 향후 신종 감염병에 따른 보건위기 대응을 위해 ‘아세안 긴급의료 및 신종질병센터(ACPHEED)’ 설립에 합의했다.

ACPHEED는 ▲질병 탐지 ▲대응 ▲리스크 관리 등 3개 부문에 있어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3개 회원국이 협력·지원키로 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