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대부분 오미크론 황색지역… PPKM 3단계 카드 만지작

수도 DKI 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에서 오미크론 환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1월 25일 현재 오미크론 누적 감염자는 총 1,922명에 도달했다.

자카르타 오미크론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레드존은 1월 23일 일요일 기준으로 3개 지역이다.

지난 15일 보고서에 비해 2개 지역이 감소했지만 황색지역은 거의 전지역으로 확대됐다.

1월 23일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카르타 Omicron 레드존과 녹색 지역은 다음과 같다.

레드존은 – Kalideres – Kebon Jeruk – Sawah Besa 지역이고,

그린존 3개 지역은 – Cilincing – Makasar – Kramat Jati 지역이다.

자카르타 거의 모든 지역에서 Omicron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어 대부분은 황색지역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2주만에 56개 도시 마을로 감염자가 확산되고 있다. 이는 DKI 자카르타에서 COVID-19 전파의 위험이 증가하기 시작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자카르타에서 코로나19 확진자도 3,509명이 발생돼 이동성이 많은 수도권과 지방으로 감염자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의심환자에 대한 PCR 양성비율도 11%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어, 의심 증상시 PCR 검사와 가족간 감염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100% 대면 수업을 하고 있는 자카르타 5개 시 학교 가운데 90개 학교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임시 폐쇄되었다. 이는 다수의 학생과 교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기 때문이라고 부지사는 발표했다.

이에 코로나19 재 확산의 진원지가 되는 자카르타는 PPKM 3단계로 지정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지난 24일(월)부터 계속되고 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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