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재개하여 대면·비대면 수강생 100여명 배출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김용운)은 지난 7일(일) 자카르타 롯데애비뉴에서 대면·비대면 양방으로 2021년 케이팝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날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 속에서도 자카르타에서 대면으로 수업에 참여했던 40여명의 수강생과 100여명의 관람객이 대거 몰려 공연장은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열기와 열정으로 가득찼다. 지방에 거주하는 수강생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현장에 그들의 열기를 보탰다.
올해는 전문 케이팝 댄스 한국인 강사는 현지에서, 보컬 부문은 한국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전문 강사를 각 각 초청하여 수강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6주간 진행된 점, 그 간 자카르타 중심으로 아카데미가 개설되었다면 올해는 10개 도시의 케이팝팬이 참여했다.
이 날 행사 첫 순서로 수료식을 진행하여 우수 수강생 대상 시상식과 수강생 전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이어 그간 배운 댄스와 보컬 20개 팀이 대중 앞 첫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압도적인 무대를 이끌어 관객들로 하여금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행사를 마치고 김용운 문화원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케이팝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열기로 ‘위드 코로나’속에서 지속적인 한류의 맥을 이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문화생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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