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선거 관리 본격 돌입
대한민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재외선관위)는 9월 10일부터 178개 재외공관에 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중앙선관위 청사에 재외선거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재외선거 관리에 돌입한다고 9월 9일 밝혔다.
재외선관위는 2022년 4월 8일까지 운영되며 재외투표소 운영 등 투표관리, 선거범죄 예방·단속, 선거관리사무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재외선관위는 중앙선관위가 지명하는 2명 이내의 위원과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이 추천하는 각 1명, 공관의 장이 추천한 1명으로 구성된다.
전쟁, 폭동 등으로 인해 주재국의 정세가 불안한 ▲주아프가니스탄이슬람공화국한국대사관 ▲주리비아한국대사관 ▲주예멘공화국한국대사관과 최근 신설돼 재외선거 관리기반을 갖추지 못한 ▲주시드니한국총영사관 브리즈번출장소 등 총 4개 공관에는 재외선관위를 설치하지 않는다.
중앙선관위는 “지난 제19대 국회의원선거부터 5번의 재외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도 재외선거의 참여율 제고와 공정한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재외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선관위 설치 공관 현황은 다음과 같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선관위 설치 공관 현황 (자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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