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근로자 민간 백신 접종 시작

<지난 3월13일 공기업부 Erick Thohir 장관 I Pahala Nugraha Mansury 차관, Bio Farma 제약사 Honesti Basyir 사장,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 Rosan P. Roeslani 회장은 공기업부 청사에서 민간백신 Vaksinasi Gotong Royong 프로그램에 대한 협약식을 하고 있다>
– Sinopharm 백신 1,500만 회분, Sputnik V 백신 2,000만 회분 확보
-민간백신 ‘Vaksinisasi Gotong Royong’에 17,387개 기업 신청
-백신가격은 50만 루피아대 유력…. 한인기업 다수도 민간백신 프로그램 신청
(한인포스트) 기업체들이 코로나-19 백신을 구입하여 근로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백신 프로그램을 일명 ‘Vaksinisasi Gotong Royong'(상부상조 백신접종)이라고 부른다.
이 민간백신 접종은 5월부터 근로자에게 시작될 것이라고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Rosan Roeslani 회장이 지난 4월 23일 Kompas.com과 인터뷰에서 밝혔다.
Rosan 회장은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민간백신은 정부가 국민에게 주는 정부백신과는 달리, Simopharm 백신과 Sputnik V 백신이며, 현재 상공회의소는 Sinopharm 백신 1,500만 회분을 준비했다. 그리고 Sputnik V 백신은 2,000만 회분이다”고 설명했다.
Rosan 회장에 따르면 두 종류 백신 사용 허가는 식약품감독청에서 처리하고 있다면서 백신에 대한 ‘할랄’ 증명서가 4월말에 인도네시아 울라마협회 (MUI)에 의해 발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SimopharmSputnik V민간백신 ‘Vaksinisasi Gotong Royong'(상부상조 백신접종)프로그램에 17,387개 기업이 등록했다.
Rosan 회장은 “현재 PT Bio Farma사가 백신 제작 회사와 수출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PT Bio Farma 사 대표인 Honesti Basyir는 “Sinopharm 백신과 Sinovac 백신은 똑 같다. 첫 번째 접종과 두 번째 접종의 기간은 21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Honesti 대표는 “러시아산 Sputnik V 백신에 대한 사용 허가도 식약감독청에서 처리하고 있다”면서 “러시아 스풋닉 백신 사용 허가를 받고 4월말에 먼저 500만 회분을, 7월까지 잔여 분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부 Siti Nadia Tarmizi 대변인은 “법인 기업은 민간백신에 접종하는 근로자 수를 보고해야 하고 Vaksinasi Gotong Royong 프로그램에 등록된 회사의 근로자들만 접종을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Vaksinasi Gotong Royong 백신가격은 50만 루피아대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한인 기업 다수도 민간백신 프로그램에 신청했다고 한인포스트에 전해왔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