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부터 원격수업 진행 중…매주 학생 개별 상담과 도서 대출, 방과후학교 운영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교장 김윤기)는 COVID-19로 인하여 쌍방향 원격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 12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초등학생들의 수업에 필요한 학습 준비물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모든 학생에게 배부하였다.
학습 준비물에는 인도네시아에서 구하기 힘든 교과 공책, 과학 및 기본 미술 재료를 포함하여 교육과정에 따른 학년별 특색을 살린 교구들이 담겼다. 안전하고 신속한 배부를 위하여 수령인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준비된 학습 준비물을 배부받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학습 준비물을 수령한 JIKS의 학생회장 류정우 학생은 “COVID-19 때문에 원격수업 중 부족한 학습 준비물을 살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공책을 비롯한 다양한 학습 준비물을 학교에서 챙겨주셔서 무척 고맙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5학년 성예준 학생의 학부모는 “소량의 미술 재료를 다양하게 구하기 어려운 현지 상황에서 이렇게 학생 개개인의 학습 준비물을 챙겨주는 것이 무척 고맙다. 한국에서 공수해 온 클레이나 만들기 키트를 보니 학부모로서도 앞으로 이루어질 원격수업이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3부터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JIKS는 원격수업의 어려운 교육환경에서도 매주 학생 개별 상담과 도서 대출, 방과후학교 등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니정부의 방침에 따라 언제든지 등교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하나가 되어 학생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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