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자동차 제조사 둥펑소콘(DFSK, 東風小康)의 인도네시아 합작사 소콘 인도 오토 모빌이 내년부터 전기자동차(EV) 등 승용차와 상용차 총 4개 모델을 새롭게 출시한다. 3일자 비스니스 인도네시아가 이같이 전했다.
소콘 인도의 알렉스 이사(판매, 마케팅 담당)는 “4개 모델에는 EV, 디젤차 등도 포함된다. 상용차는 수송 및 관광분야를 위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DFSK는 7월에 개최된 모터쇼 GIIAS에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글로리’에 음성 명령 기능 등을 탑재한 ‘글로리 i 오토’와 EV ‘글로리 E3’를 선보였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제조업자협회의 통계에 의하면, DFSK의 1~10월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의 4배인 466대였다. 알렉스 이사는 “올해는 정부기관 등 법인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전체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판매 대수를 연말까지 20%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