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po에 따르면, 18일 서부 자바 주정부가 개최한 ‘서부 자바 투자 서밋 2019(West Java Investment Summit 2019)’에서 총 23건의 투자양해협약(MOU)이 체결되어, 총 투자 금액은 53조8천억 루피아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 투자회의에는 핀란드, 영국, 벨기에, 중국,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약 250개 지방정부 및 기업들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 중 대만의 타이어 제조회사인 정신타이어(Maxxis)는 중부 자바 현지 공장 건설에 9조 9천억 루피아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리드완 까밀 주지사는 “이번 투자 MOU 체결로 인해 진행될 프로젝트는 23건으로, 최소한 3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총재는 “서부 자바의 투자 서밋을 통해 이루어진 투자는 서부 자바의 경제 발전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계획대로 투자가 진행된다면 2018년 경제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제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