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9월 30일 피해지역을 직접 찾아 관련 부처에 구호지원 대책 등을 즉각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피해 구제 비용으로 5천600억루피아(약 420억원)를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당국은 군 수송장비도 투입, 피해지역으로 구호 물품을 보내기 시작했다. 유엔 등 국제사회와 다른 구호단체들도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진으로 관제탑과 활주로가 파손된 팔루 무티아라 SIS 알-주프리 공항이 오는 4일까지 민항기 이착륙이 허용되지 않을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구호작업은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현지 언론은 아직 많은 이들이 여진에 대한 공포 때문에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으며 물, 음식, 유류 등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 구호지원 대책 지시
빨루공항 민항기 4일이후 개재할 듯... 관제탑 활주로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