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영 군수업체 Pindad는 최근 자동소총 SS2 V5 Silencer을 소개했다.
이 무기는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역대 가장 조용한 소총이며 독일제 Maschinenpistole-7 나 MP-7보다 더 조용하다고 알려져 있다.
PT Pindad는 국가정보국 (BIN)이 총 517대 소총을 주문한 것을 확인했다고 9월 25일 콤파스가 보도했다.
이 소총들은 현재 해당 군수업체가 보유하고 있으며 BIN으로 전달되지는 않은 상태이다. PT Pinad의 Bayu A. Fiantori 총무는 “우리는 PT Pindad와 BIN간 517 소총에 대한 주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ayu 총무는 또한 경찰청이 5,000대의 무기를 PT Pindad해당 군수업체에 주문했다고 전하며 “경찰청이 5,000대 주문을 한 것은 맞으나 아직 계약 체결 전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국가정보국 BIN과 경찰청이 어떤 종류의 무기를 주문했는지 세부사항을 밝히기는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Bayu 총무는 해당 무기류는 인도네시아 군이 보유하고 있는 종류의 무기와는 다른 종이라고만 밝히면서 “국가정보국이 주문한 무기는 민간용 무기이다. 그것은 군보유 무기류와는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논란은 Gatot Nurmantyo TNI 사무총장이 지난 주 퇴역 군인들 앞에서 조코위 대통령의 동의 없이 많은 기관이 5,000 개의 “불법”총기류 선적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발표한 뒤 시작되었다. 하지만 정치, 안보 및 법무부 위란토 (Wiranto) 장관은 총기 조달과 관련하여 “오해의 소지”가 있었음을 분명히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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