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인프라담당관 회의(AIOM),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
주아세안 대표부(대사: 이장근)는 주필리핀 대사관(대사: 이상화)과 협력하여 작년에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한국과 아세안 간 인프라 연계성 강화를 통해 우리 정부의 국익중심 실용외교를 이행하기 위한 목적의 아세안 인프라 담당관회의(ASEAN Infrastructure Officials Meeting)를 6월 25일(수)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주아세안대표부는 작년 12월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제1회 한-아세안 인프라 담당관 회의를 개최하고 한-아세안 교통협력로드맵 2026-2030 수립에 착수한 바 있다.
금번 2차 회의에서는 한-아세안 교통협력 로드맵 2026-2030의 구체적사업계획을 취합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동 회의에는 외교부 동남아 1과,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지원과·해외도시개발전략지원팀을 비롯하여 10개 아세안 회원국 주재 대사관의 인프라 업무담당관들이 참석하였으며, 이 밖에도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UN ESCAP, 아시아 개발은행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내년 필리핀의 아세안 의장국 수임을 앞두고 역내 인프라 황금시장으로 불리고 있는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금번 2차 회의는 본부와 재외공관 그리고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인프라 협력 제고를 위한 시너지를 모색하는 시의적절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회의에서 외교부 본부는 한-아세안 행동계획(POA: Plan of Action) 2026-2030 현황 및 향후계획을 발표하였고, 아세안 대표부는 한-아세안 교통협력로드맵 2026-2030 추진방향을, 10개 아세안 회원국 인프라 담당관들은 교통협력로드맵에 반영할 수 있는 주재국 인프라 프로젝트 등을 공유하였다.
특히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해외건설사업 법률 타당성 조사의 개요 및 필요성을, 아시아 개발은행은 ADB 역할과 전망, 그리고 ADB의 인도네시아 친환경 및 서민주택금융 지원사업을 소개하여 향후 한-아세안 인프라 프로젝트를 발굴하는데 있어 외교부와 유관기관간 협업방안을 논의하였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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