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단가 낮춰 예산 22% 절감
지난해 취임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무상급식 사업의 내년 비용이 예상보다 약 98조 루피아가 줄면서 정부가 재정 부담을 다소 덜게 됐다.
25일 콤파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단 힌다야나 인도네시아 국가영양청장은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이 기존 448조 루피아(약 37조원)보다 22%(8조원) 줄어든 350조 루피아(약 29조원)로 수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식재료 단가가 기존 예상보다 3분의 1가량 낮게 조정된 데 따른 결과다.
힌다야나 청장은 올해 무상급식 관련 지출은 122조 루피아(약 10조2천억원)로 예상되며 이도 기존 예산보다 29%(4조1천억원)가량 줄어든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9년까지 전국 모든 초중고생을 비롯해 아동, 영유아, 임신부 등 9천만명에게 하루 한 끼 무상 급식을 제공하겠다며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시행했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프라보워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이 무상급식 사업에는 매년 280억 달러(약 40조2천억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세계 4위 인구 대국의 무상급식 사업 예산이 수정됨에 따라 재정적자에 대한 일부 투자자 우려가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아울러 무상급식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과정에서 식재료 수급도 과제로 떠올랐다.
힌다야나 청장은 우유 수요가 곧 공급을 초과할 전망이라며 향후 몇 년 안에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미국, 유럽 등지에서 소 150만 마리를 수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무상급식 대상자가 500만명이지만 올해 연말에는 8천300만명에게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대학교 졸업생 3만명을 주방 관리자로 배치하고, 현재 1천900개인 급식조리시설도 민간 투자를 받아 3만2천개로 늘릴 계획이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무상 급식 사업의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미래를 위한 장기 투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무상급식은 실현 불가능하다고 비판한다”며 “우리는 그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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