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PDC, 韓 가스트론과 MOU 개정안 서명… 공동 브랜드 ‘페트라 프리마’ 출시 예정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뻐르타미나의 자회사 PT Patra Drilling Contractor(이하 PDC)가 한국의 가스 감지기 전문기업 ㈜가스트론과 손잡고 인도네시아 안전장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양사는 지난 11일 자카르타 PDC 타워에서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개정안에 공식 서명했다고 밝혔다.
서명식에는 파리드 이스칸다르 도진 PDC 대표이사와 오승원 ㈜가스트론 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고정식 및 휴대용 가스 감지기, 화재 감지기, 경보 시스템 등 가스트론의 첨단 안전장비 제품군을 인도네시아 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PDC는 가스트론 제품의 현지 공급뿐만 아니라 기술 지원 및 전문 지식 교류를 통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양사 공동 브랜드 출시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PDC는 ‘페트라 프리마(Petra Prima)’라는 공동 브랜드 상표를 등록하고, 이를 통해 석유, 가스, 석유화학 등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안전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파리드 이스칸다르 도진 PDC 대표는 “가스 감지기와 같은 안전장비는 석유 및 가스 산업의 상·하류 부문 전반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필수 요소이자, 관련 규정 준수를 위한 의무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스트론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한 공동 브랜드 제품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가스트론은 이번 협력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네시아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오승원 ㈜가스트론 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은 가스트론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PDC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합의된 모든 사항이 조속히 실현되어 양사가 함께 성장하는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OU 체결 이후 PDC는 즉시 공동 브랜드 상표 등록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신뢰성과 효율성을 갖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도네시아 석유 및 가스 운영 지원 분야에서 PDC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이 기사가 정보에 도움이 되셨는지요? 기사는 독자 원고료로 만듭니다. 24시간 취재하는 10여 기자에게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한국 인도네시아 문의 카톡 아이디 haninpost



![[속보] 2026년 인도네시아 최저임금 발표 연기… “지역별 현실 반영한 새 산정 방식 마련”](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4/12/▲야시에를리-노동부-장관-180x135.jpg)


















![[기획] 투자청, 외투기업(PMA) 최소 자본금 Rp.100억에서 25억으로 대폭 인하… “비자 단속 숨통” 세부조항](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5/11/투자조정청BKPM은-2025년-10월-2일부터-발효된-새로운-규정을-통해-외국인-투자-법인-PMA-설립-최소-납입-자본금-요건-완화했다.-180x135.jpeg)

























카톡아이디 haninpost

